금연 꿀팁(흡연의 욕구를 단박에 떨쳐버리기)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23. 10. 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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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우, 지금까지 살면서 총 3번의 금연시도가 있었다.

첫 번째는 20대 초반 대학생일 때, 9일간 금연을 했었다.
담배를 피운지 몇 년 되지 않은 시기이기도 했고 딱히 금연에 대한 동기가 그리 크지 않았던 탓인지 얼마 지속되지 못했었다.

두 번째는 40대에 3개월간 금연을 했었다.
하루 하루 날짜를 세어 가며, 금연 앱도 깔면서 동기부여 해 가며 3개월을 버텼다.
담배를 피운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인지, 금연 후 바로 나오는 증상은 가슴이 텅 빈 듯한 느낌이었다.
텅빈 가슴이 속이 간지럽다는 느낌마저 들어서 커피와 술로 달래 주곤 했었다.

그렇게 3개월을 버텨 오다가 기분이 심히 좋지 않던 어느 날,
'1대만 피고 다시 안피면 되지 '라고 스스로 정당화 하면서 1대를 폈다. 
3개월을 안 했으니 아마 머리가 띵~ 할 것이야.. 하는 생각과는 달리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다.

그 1대가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려서인지, 2대가 되고 10대가 되고.. 그렇게 무너졌었다.

세 번째, 즉 마지막 금연 시도는 작년 8월, 근속휴가로 10일간 쉬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제는 금연앱도 깔지 않고, 하루하루 날을 세어 보지도 않는다. 그냥 안피운다.
아직 주위에선 1년 정도 밖에 안지났으니,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는 하지만 난 이대로 쭉 이어갈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금연 초반에는 역시 참기가 쉽지 않았었다. 특히 밥을 먹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할 때와 기분이 아주 좋거나 반대로 아주 안좋거나 할 때 담배 생각이 많이 났었다.

그럴때 마다 내가 자주 쓰던 방법이 하나 있었다.
이 방법은, 그야 말로 흡연의 욕구를 즉시 사라지게 만드는 은총알(Silver Bullet) 같은 것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계단 오르기' 이다.

금연 초기 몇 달간 내가 아주 효과적으로 흡연의 욕구를 떨쳐 버린 방법이 바로 계단오르기 였다.

일하던 중에 담배 생각이 날 때 마다, 즉시 1층으로 내려가 사무실까지 계단을 올랐다.
계단을 오르면 숨이 턱 밑 까지 차 오른다. 숨이 차면 담배 생각이 전혀 나지 않는다. 담배 근처도 가기 싫어 진다.

흡연의 욕구를 떨쳐 버리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숨을 차게 만드는 것이다.
계단 오르기도 좋고, 달리기도 좋고 다 좋다. 다만 숨이 좀 많이 차야 한다.
어슬프게 헬스 조금 하고 나서의 약간의 숨찬 상태는 오히려 담배 생각이 더 나게 만든다.
운동을 했다는 일종의 성취감이 흡연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난 금연 초기에는 하루에도 몇 차례 계단 오르기를 했었다. 건강이 좋아 지는 것은 덤이다. 

지금은 담배 생각이 간절하지 않아서 계단 오르기를 더 이상 (금연의 목적으로는) 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 금연의 좋은 보조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 계단 오르기였다.

이 글을 금연 중에 보시는 분은, 지금 당장 계단을 올라 보기 바란다. 그것도 숨치 많이 찰 때 까지.
담배 생각이 싹 ~ 사라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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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리더가 반드시 피해야 할 5가지 실수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23. 10.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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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감가는 읽을거리 하나 공유 합니다.
오전에 출근해서 메일링으로 온 것인데,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입장에서 도음이 될 만한 내용이네요.


프로덕트 리더가 반드시 피해야 할 5가지 실수

 

프로덕트 리더가 반드시 피해야 할 5가지 실수

오늘은 프로덕트 리더가 범하기 쉬운 5가지 실수들에 대해 알아보고, 배달의 민족과 카카오를 거쳐 지금은 개발 이사로 일하고 있는 손현태 리더님의 인사이트까지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www.grownbetter.com

 

특히 2번 내용에 적잖이 공감을 하는데...


2. 품질보다 양을 우선시한다.

빠른 성장을 추구하다 보면 제품 로드맵에 수많은 기능들을 가득 채우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 번에 모든 것을 처리하려고 하면 집중력이 흐려지고 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정확하고 단호하게 우선순위를 정하여 이러한 실수를 피하세요. 그리고 제품의 핵심 가치 제안에 집중하여 각 기능이 중요한 목표에 부합하는지 확인하세요.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사용자 피드백에 적응하기 위해 로드맵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조정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맥락에서 조금 덧 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다.

개발 스펙을 잡을 때,
무엇을 개발할 것인가? 를 정의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무엇을 개발하지 않을 것인가? 를 정의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자주 목격되는 현상이다.
비즈니스의 전략과 그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본질만을 기능으로 정의(스펙인)하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이 이 기능에 대해 깊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음을 피력하는 수단으로 스펙을 정의하는 실수말이다.

사실 이런 것들 중 대부분은 치장하기 기능으로 스펙아웃의 대상이 되어야 하거나 지금 당장은 필요치 않은 부가기능(핵심 기능을 런칭한 후 개발해도 되는 기능)들이 대부분이다. 즉 오버스펙이거나 좋은 기능이지만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은 기능!

특히 스타트업은 시간과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
본질적인 기능을 시장에 빠르게 런칭하고 데이터와 고객의 반응을 보면서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국제적인 프로젝트 관리 협회인 PMI 프로젝트의 3대 제약사항을 '일정/원가/범위'로 정의했다.
앞서 언급한 치장하기 기능들은 이 3가지 요소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더불어 프로덕트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더 많은 기능은 필연적으롸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하고 더 많은 버그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것은 린스타트업, 린소프트웨어개발방법론의 철학에도 깔려 있는 원칙이다.
린 방법론의 핵심은 생산에 있어 낭비요소를 제거(or 최소화)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에서 불필요한 기능, 오버 스펙된 기능, 나중에 필요한 기능 등은 모두 (현재 시점에서는) 낭비요소이다.
핵심 기능만을 오류 없이 고품질로 런칭하여 프로덕트의 성장성과 기회를 빠르게 증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린 방법론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이 핵심을 잘 정리해 놓은 듯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https://brunch.co.kr/@kbhpm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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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로그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23. 9. 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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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가 많이 뜸했군.

다시 블로그 끄적질(?) 시작해야 겠군...

블로그에 글도 없으니, 지난 세월 남는것도 없는 기분!

성공한 후...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22. 7. 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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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국인 사업가가 의사의 지시에 따라 멕시코의 작은 해안 마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첫날 아침, 그는 사무실에서 온 긴급한 전화를 받은 뒤 잠을 이룰 수 없어 머리를 식히려고 부둣가로 나갔다.

부두에는 달랑 어부 한 명이 탄 작은 배가 대어져 있었는데, 그 배 안에는 큼지막한 황다랑어 몇 마리가 있었다.
미국인은 그 멕시코 어부에게 물고기가 아주 훌륭하다고 칭찬을 했다.

“이것들을 잡는 데 얼마나 걸리셨나요?” 미국인이 물었다.
“얼마 안 걸렸수다.” 멕시코인은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였다.
“바다에 더 오래 있으면서 고기를 좀 더 많이 잡지 그러셨어요?” 다시 미국인이 물었다.
“가족을 먹여 살리고 친구들에게도 몇 마리 나눠 줄 만큼 잡았는걸.” 멕시코인은 물고기들을 바구니에 담으면서 말했다.
“하지만…, 남는 시간에는 뭘 하시는데요?”
멕시코인은 미국인을 올려다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늦잠 자고, 물고기 좀 잡고, 아이들과 놀아 주고, 아내 줄리아와 낮잠을 잔다우. 그러고는 저녁마다 마을을 어슬렁거리다 포도주도 마시고 친구들과 기타를 치면서 놀지. 살고 싶은 대로 살면서 내 딴에는 바쁜 몸이라우.”

미국인은 웃더니 일어났다. 
“저는 하버드 MBA 출신으로 아저씨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아저씨는 물고기 잡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그 수익금으로 더 큰 배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머지않아 어획량이 늘어나 배를 몇 척 더 살 수 있을 거고, 나중에는 고기잡이 선단을 갖게 될 거구요.”

그는 계속했다. 
“잡은 고기를 중간 상인한테 파는 대신 소비자에게 직접 팔다가 나중에는 통조림 공장을 여는 거죠. 결국에는 아저씨가 제품과 가공, 유통까지 손에 넣게 되는 겁니다. 물론 이 작은 어촌 마을을 떠나 멕시코시티로 옮겨야 할 거고, 그 후에는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뉴욕까지 진출하는 겁니다. 뉴욕에서는 유능한 경영진과 호흡 맞춰 계속 사업을 확장하며 운영할 수 있을 겁니다.”

“그 모든 일을 이루는 데 얼마나 걸리겠수?” 멕시코인 어부가 물었다. 
이 말에 미국인이 대답했다. 
“15년에서 20년 정도요. 길어야 25년이죠.”

“그다음엔 어떻게 되우?”
미국인은 웃으면서 말했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때가 되면 주식을 상장한 후 회사 주식을 팔아서 엄청난 부자가 되는 겁니다. 아마 수백만 달러는 벌게 될 거예요.”
“수백만 달러? 그러고 나서는?” 

그다음엔 은퇴한 후 작은 어촌 마을로 가서 늦잠 자고, 물고기 좀 잡고, 아이들과 놀아 주고, 아내와 낮잠 자고, 저녁에는 어슬렁어슬렁 마을이나 돌아다니며 포도주도 마시고 친구들하고 기타 치며 노는 거죠….”

- 나는 4시간만 일한다(팀 페리스)

과연.. 무엇을 위해 치열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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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면접 질문(2016년 4월 그때...)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22. 2.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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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료를 보다 우연히 기술사 면접 질문을 정리한 글을 발견했다.

2016년 4월 28일...
108회 정보관리기술사 면접이었으며, 면접 이후 기억에 의존해서 정리한 글이다.

당시 면접 대기실에는 정보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학분야 기술사들이 같이 면접 대기를 하고 있었다.
나이 지긋해 보이는 분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면접관은 총 3분이었으며, 대학교수님과 선배 기술사로 구성되었다고 알고 있다.
편의상 3분을 차례대로 왼쪽분, 중간분, 오른쪽분으로 구분하였다.

아래와 같은 질문들이었는데, 당시 면접 이후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되었던 거라 몇 가지 놓친것도 있으리라.


처음 시작...

(중간분) 먼저 편하게.. 여기까지 온 소감을 말해 보세요

 
본격 질문시작...

(왼쪽분)

 - 빅데이터 분석에서 선형성과 등가성에 대한 설명

 - 기계학습에서 강화학습과 세미 슈퍼바이저의 차이점 

 - 포케스트와 프리딕트의 차이점

 - 스마트 팩토리를 IoT, 빅데이터 연계해서 설명해 보라

 - 하둡 2.0이 나온 배경, 1.0의 어떤 부분이 문제였나?

 

(중간분)

 - 위험과 이슈

 - DDoS를 xxx, xxx 관점으로 설명

 - VR에서 3D표현을 위해 중요한 기술

 - 게임이 산업으로 인정 받으려 한다. 견해는?

 

(오른쪽분)

 - UX설명과 UX설계시 페르소나.. 과정 설명

 - 게임피케이션 설명과 사례

 - 게임시나리오 어떤 과정으로 작성하나?

 - 오픈소스 많이 적용할텐데,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 프레임워크와 플랫폼의 차이

면접 질문으로 비추어 보아, 왼쪽분은 확실히 빅데이터 전공하시는 교수님 같았다. 학자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그리고 내 경력이 대체로 게임분야이다 보니, 게임 관련된 기술이나 이슈, 트랜드에 대한 질문이 많았던 것 같다.

당시 면접관이셨던 3분께..
좋은 점수 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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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취득한 자격증과 인증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20. 6. 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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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자격증은 일종의 도전이자 동기부여의 한 수단 이었다.

그리고 내 직무/전문분야에 대한 정리이자 증명의 수단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운전면허를 제외하고는) IT 분야 자격증만 취득해 왔다. 

그간 취득한 자격증과 인증을 (취득 날짜 순으로) 정리해 보기로 한다.


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

(발행기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취득일) 2001년 ?월 (몇 월 이었는지 기억도 안남)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하니, 인터넷이란 것이 유행(?) 했더랬다. 당시 수업도 인터넷과 관련된 새로운 과목도 개강을 하여 들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이 자격증은, (바로 아래에 있는) 전자상거래관리자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재미로(?) 시험을 본 자격증이다.

(꽤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는)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 공부 영역 중 일부에 해당하기도 했었고, 시험 자체가 집에서 컴퓨터로 온라인 시험을 보고, 결과도 그 자리에서 바로 나와서 아주 쉽게 취득한 자격증이다. 물론 그만큼 가치도 별로 없다.

이 자격증은 내 이력서에서도 제외하곤 하지만, 그래도 내 첫 IT 분야 자격증이니 여기에 기록해 본다.

 


전자상거래관리자 2급

(발행기관) 대한상공회의소

(취득일) 2001년 7월

대학 졸업반 시절, IT 관련 일을 준비하면서 취득하게 된 자격증이다.
당시 이 자격증의 광고와 홍보가 많이 이루어졌고, 뭔가 그럴싸해 보였다.(돌이켜 보니 광고에 혹했고 내가 순진했다.)

당시 정보처리기사급 정도 되었던 것 같다. (당시 지인이 옆에서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했더랬다)

1차 필기/2차 실기 시험 이었는데, 1차 필기는 다루는 범위가 꽤나 방대했었고
2차 필기는 직접 컴퓨터를 가지고 각종 작업(IIS 웹서버 셋팅/ASP 등)을 해야 해서 나름 공부 많이 하고 취득한 자격증이다.


OCP(Oracle Certified Professional) 9i

(발행기관) Oracle

(취득일) 2004년 3월

오라클이라는 외국의 유명한 DBMS 회사에서 주최하는 자격 시험이다.

실무에서 DB를 다루기도 하고, 뭔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학원에 자격반 커리큘럼도 있고 해서 준비하게 되었다.

필기 시험으로만 취득하는 페이퍼 자격증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9i 버전 부터는 일정 시간 이상 실무 교육을 필수로 요구했었다.

그래서 꽤 비싼 수강료를 지불하고 실무 강의도 수강했었다. 매일 저녁 멀리 있는 학원에 가는게 매우 귀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MCAD (Microsoft Certified Application Developer)

(발행기관) Microsoft

(취득일) 2005년 1월

부산의 동명정보기술원이라는 기관에서 같이 공부하던 여러 사람들과 같이 준비하고 취득한 자격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하는 국제 자격증으로 MS 기반 개발자를 위한 자격 인증 시험이다.

당시에는 MCAD, MCSD, MCT 로 이어지는 도전을 생각했으나, 이 자격증 까지만으로 만족(?)해 버렸다.


MS MVP(Microsoft Most Valuable Professional), C# 부문

(발행기관) Microsoft

(취득일) 2008년 7월

이건 자격증이 아니라 인증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자사의 각 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자격 시험을 치루는 게 아니라, 전문가 활동을 한 내역 증명과 심사 통과가 필요하다.

전문가 활동이란,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책을 쓰기나 강의를 하거나 기술 블로그 등에 글을 작성 하거나 Q&A에 답변을 하는 등 그 활동으로 인해 '해당 기술을 널리(?) 알리고 타인을 (기술적으로) 도와 주었는가?'를 심사한다.

자신의 전문가 활동 내역을 정리해서 영문으로 (제공되는) 포맷에 맞게 제출하면 심사가 이뤄지는데,
'한국 -> 아시아 -> MS 본사' 순으로 심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MS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MVP를 선발하는데, 나는 당시 실무에 주력 언어로 사용하던 C# 부분에 지원 했었다

처음 시도 했을 때, 한번 미끄러지고 두 번째 시도에 통과했었다.

당시 MS MVP는 공신력도 있었고, MS 계열 엔지니어들에게서 꽤 선망의 대상이어서 심사에 통과하고 많이 뿌듯했었다.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발행기관) PMI

(취득일) 2009년 6월

2008년부터 팀장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이 때 프로젝트 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해 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된 자격증이다.

국제적 프로젝트 관리 기관인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에서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을 위해 라이지움이라는 학원도 다녔었다. 공부할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한 계산 문제도 있어서 정성을 꽤나 쏟았다.

시험 보는 날이 아직 머리속에 생생하다. 시험은 정해진 시험 장소에 가서 컴퓨터로 치룬다. 시험 결과는 시험 종료 후 최종 제출을 하면 몇 분 기다리다가 바로 나온다. 그 몇 분의 떨림이란...

첫번 째로 응시한 시험에 (운 좋게) 합격하여, 기분 좋게 복귀 했던게 생각난다.


기술사(정보관리)

(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취득일) 2016년 5월

이건 매우 비장한 각오로 준비한 자격증이다. 혹독한 준비 과정을 각오했으며 주말도 반납하며 공부 했었다.

1차 논술 시험과 2차 면접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시험은 1교시 90분씩 총 4교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시험 시간만 자그마치 6시간이다.
이 6시간을 혼신의 힘을 다해 논술해 나가야 한다.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6시 조금 전에 시험을 마치는데 시험을 치고 나면 녹초가 되는 기분이었다.

2차 시험은 대학교수/기술사로 구성된 3명의 면접관 앞에서 (외로이?)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 한다. 기술적인 답변을 잘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나, 구술시험이다 보니 임기응변과 순발력과 재치도 필요하다.

이 자격증은 1차 시험 합격이 중요한 시험이다. 2차에 비해 1차의 합격률이 매우 낮으며 2차 시험은 1차 합격 이후 4번 정도의 기회가 부여 되기 때문에, 1차 합격하면 기술사가 된 것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물론 2차에 고배를 여러차례 마신 분들도 있긴 하다)

나의 경우, 1차 시험 합격 기준으로 총 1년 6개월 정도 걸렸으며 (6개월 마다 있는 시험 일정에) 총 3번의 시험을 치뤘다.

첫번째 시험은 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기대도 없이) 경험삼아 보게 되었고, 두 번째 시험은 작심하고 봤다.

두 번째 시험에서 살짝 아깝게 떨어지고, 세 번째 시험에 (운좋게) 합격하게 되었다. 면접도 한번에 붙어서 매우 기뻤다.

매우 힘든 과정과 시험이었지만, 뭔가를 (오랜 기간) 제대로 준비하고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성취한 느낌을 주게 한 소중한 자격증이다.

2017/12/22 - [자격증] - [기술사] 철지난 합격수기

2016/10/09 - [자격증] - KPC 공개설명회


정보시스템 수석감리원

(발행기관) 정보시스템감리협회

(취득일) 2016년 7월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면 (별도의 시험이나 감리 경험 없이) 5일간의 감리교육만 이수하면 수석감리원 자격이 부여된다. 기술자 자격의 혜택 중 하나이다.

실제 감리를 수행하는 과정이 교육 커리큘럼이라 5일간 꽤 낯설고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교육 마지막날 소정(?)의 필기 시험이 있는데 교육을 충실히 듣고, 공부 조금 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기술사 공부로 어느정도 감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데이터 품질인증(DQC-V) 심사원

(발행기관) 한국데이터진흥원

(취득일) 2016년 8월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데이터 관련 3종 인증 심사원 중 데이터 품질에 관한 심사원 자격이다.

3일간(2일인가? 기억이 가물)의 교육, 주말 시험으로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은 참신하고 재미있었는데... 이 시험이.. 만만하게 볼 게 아니다.

아무래도 실무 현장에 가서 의뢰 기관의 데이터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일을 해야 되다 보니, 시험에 신경을 꽤 쓴 느낌이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심사원 자격보다 보수가 짭짤한 것이 장점이다ㅏ.

2016/09/29 - [자격증] - 데이터 품질(DQC-V) 인증심사원


ISMS-P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발행기관) KISA

(취득일) ISMS: 2016년 10월 / ISMS-P: 2019년 5월

기업(기관)의 정보보호관리체계/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심사하는 인증 심사원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 시험이다.

2016년에 필기 시험 치고, 5일간 실무 교육 받고 ISMS 심사원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ISMS와 PIMS가 ISMS-P로 통합 되면서 이틀간 전환 교육 받고 필기시험 한번 떨어지고,
재시험에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ISMS-P 심사원 자격을 취득했다. 

필기 시험이 쉽지 않다.

과거에는 교육만 받으면 자격이 나왔다고 하는데, 심사원의 전문성과 자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필기 시험이 도입되었다.
그 필기가 도입되고 얼마 안되 2016년에 내가 시험을 보게 된 것이다.

문제 수도 많고, 각 문제 지문도 길고, 다지 선다(압권은 모두 고르시오)에.. 

2016년 당시 시험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었던 기억이 난다. 정말 꾸역꾸역 시험을 쳤는데 진짜 운 좋게 합격한 것 같다.

2019년에 ISMS-P 시험은 2016년 당시 시험 보다는 여유롭게 봤지만 쉽지는 않았다.

2016/10/29 - [자격증] - ISMS 인증심사원 자격취득


소프트웨어 보안약점 진단원

(발행기관) KISA

(취득일) 2017년 11월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의 보안 약점을 진단하는 심사원 양성을 위한 자격증이다.

5일간의 교육과 마지막날 필기 시험을 치러야 한다.

필기 시험이 꽤 어렵다.

(ISMS-P도 그렇고) KISA는 시험 난해하게 내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ㅋ

물론 심사원 취득 과정이 험난(?)해야 제대로 된 심사를 하니깐 난해함을 존중하는 바이다.


이상..

그간 취득한 자격증을 정리해 봤다.

치열했던 나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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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며 살기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20. 5. 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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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같은 일상이 반복되면서,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것들을 너무나도 당연시 여기며 살고 있다는 것을 ...

심지어 여기에서 진화하여,

사소한 불편에 집중하고 중대한 불만으로 승화(?) 시키고 있다는 것을 ...

일상의 출근길 가운데 불현듯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고 다시 다짐해 본다.

감사하며 살되, 나태해 지지는 말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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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블로그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8. 6.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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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페이스 북을 보다가 다음의 슬라이드를 접하게 되었다.

>> 개발자를 위한 (블로그) 글스기 intro - 변성윤 -


나도 한때 개인사이트 활동 나름 열심히 했었지... 하면서 슬라이드를 읽다가...

'좋은 글 많이 보기'라는 슬라이드에서 '국내 개발자 블로그 모음'이라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본다.

>> 국내 개발자 블로그 모음(awesome-devblog)


혹시나 내 이름도 있을까?.. 하고 찾아보니 (고맙게도) 목록에 추가되어 있었다


그런데.. 설명에 적힌 내용이 '기술사' 다.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는 Back-end니, iOS니 빅데이터니 하는 특정 기술 분야를 언급했는데 내 블로그는 '기술사'다

음... 좋은건지.. 나쁜건지.. 하며 스스로 의아해 한다.

이 블로그가 특정 기술분야를 정해 놓지 않고 있는 탓일테다.

...

사실 한때 한창 닷넷 개발자로 일할 때, 적극적으로 글을 쓰곤 했었는데 그때의 사이트는 이 블로그가 아니었다. 

http://mkex.pe.kr

http://mkexdev.net

두 사이트는 아직도 존재하지만 관리하지는 않는다.

아마 그 시기에 이 분이 목록을 정리했다면 닷넷으로 소개 되었으리라.

어쨌던 그리 열심히 글을 적지 않는데도, 목록에 추가해 준 걸 보니 고맙기도 하고 뭔가 책임감이 들기도 하네. (기술사 관련 글을 좀 적어야 하나??)

좀 더 열심히 포스팅 해야 겠다.(내가 누군가의 글에서 도움을 받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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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보안약점 진단원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8. 3. 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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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취득한 자격증이 이제서야 도착했다. ㅜ.ㅜ

일주일간 교육을 받고,
마지막 날 이론과 실습 시험을 쳐서 (과락 60점에)
종합 점수 7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교육 수강 요건 자체가 수년 이상의 관련 분야 경력을 요구하고,
시험도 객관식과 주관식, 서술식, 보고서 작성 등 만만치 않게 구성되어 있다.

같이 교육 받은 분들과 이전 교육에서 시험에 떨어져 재시험 본 인원까지 합치면 이번 회차에 적어도 7~80명 이상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나 싶다. 

합격 메일에 수신인으로 되어 있는 사람이 총 4명이었으니,
이를 기준으로 합격자가 4명이라면 합격률이 대략 5% 안
밖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ㅜㅜ

관련 분야 자격증이 현재와 다른 형태로 재편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래서 그랬는지.... 자격증 발급 시간도 상식 밖으로 오래 걸리고...

이 자격을 어떻게 실무에 자~알 활용할지 고민 좀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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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바다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8. 2. 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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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
부산 본가의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의미있는 미래가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

그 고민의 어렴풋한 답은 머릿속을 맴돌지만, 영화나 드라마의 그것처럼 오랜동안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못한다.

그리고...

어느 나른한 오후에 별 생각 없이 다시 동네 앞을 나가본다.

여전히 안개 속인 머리속은 찬 바닷바람에도 시원하게 깨어나지 못한다.



매년 명절마다 들러는 여기도 머지않아 뜸해 지겠지 하며 씁쓸해 한다.


언젠가 끝이 있겠지 하면서도 그 언젠가를 영원으로 생각하는 우매함이란...

그대들이여... 더 오래 나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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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버리기 2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8. 2.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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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책 버리기(http://m.mkexdev.net/204)에 이어 두 번째로 버릴 책을 엄선(?) 했다.

한번 버려본 경험이 있는지라.... 이번에는 그리 큰 고민 없이 버릴 책을 추려냈다.

애매한 책이 몇 개 있긴 했으나...

그나저나 이 글을 쓰려고, 지난 번의 책 버리기 포스팅을 다시 보니 무려 5년 전 글이 아닌가...

보통 세월보다 기억이 더 멀리 느껴 지는데, 이건 그 반대로구나...

지난번 책 버린 날의 느낌과 그 글을 올린 기억은 아주 가까운데 세월이 한참 흘렸구나 한다.

다음번의 책 버리기는 이 보다는 가까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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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114회 정보관리기술사 기출문제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8. 2.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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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114회 기술사 시험이 있었다.

1교시 문제를 보고는, 이번 회차는 평이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였다.

2교시도 그럭저럭... 자주 언급되는 토픽들이 대부분이라, 준비 된 사람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보인다.

3교시는 1문제 정도 선택의 고통이 있었으리라... 예상된다.

4교시도 한 두문제 정도 선택의 고민이 있을 듯 보이고..

중요한 것은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유형의 문제가 군데 군데 보인다는 점이다.

전체 문제 중, 두 세 문제 정도에서 고득점을 받는 다면 아주 해피 할 것이다.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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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빵한 고객과 기계적인 종업원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8. 1. 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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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출처: LG 사이언스랜드)


주말이면 동네 커피 전문점에 가서 직무와 관련된 공부하거나 책을 읽곤
 한다.

얼마전 동네 스타벅스에 가서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하러 갔다.

카페 라떼 하나요. 따뜻한 걸로...

종업원: XXX, XXX, XXX, XXX 어떤 걸로 드릴까요?

: ???

종업원: XXX, XXX, XXX, XXX 어떤 사이즈로 드릴까요?

(난 스타벅스 커피 사이즈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물론 관심도 없었다)

: 그냥 중간걸로 주세요

종업원: XXX, XXX, XXX, XXX 어떤 걸로 드릴까요?

(순간 그 종업원이 로봇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그녀는 앵무새 처럼 같은 말을 반복했다)
(요즘같은 인공지는 시대라면 불가능하지도 않지 않겠는가  ㅜㅜ)

(나는 종업원이 외쳐대는 그 사이즈라는 것이 이름도 쉽지 않았기에...)

: 그냥... 중간 정도 사이즈로 아무거나 주세요

종업원: XXX, XXX, XXX, XXX 중 하나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나: ㅜㅜ. (종업원이 앵무새처럼 반복한 그 문장의 가운데에 끼여 있는 사이즈가 중간이겠거니 하고)  XXX로 주세요.

종업원: (커피를 만드는 또 다른 종업원을 향해) 카페라떼 XXX 있습니다~~

---

나는 그 뒤로 스타벅스에 가면, 항상 (그 자리에서 순간적으로 정한) 그 사이즈로만 주문한다.

여전히 다른 사이즈의 이름은 알지 못한다. (여전히 관심도 없다)

간혹 그 사이즈 이름도 잊어먹을까봐 살짝 걱정되기도 한다.

또 한번 종업원에게 내가 스타벅스 커피 사이즈를 모르는 무례(?)를 범하지 않을까 말이다...


그 종업원은 왜 앵무새 같이 고객이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을 반복하며 정확한 사이즈를 원했을까?

(내가 사이즈를 알지 못한다는 것을 그 종업원도 눈치 챘으리라 본다)


예상컨대, 스타벅스 정도 되니 고객응대 메뉴얼이 있을 것이고 그 메뉴얼대로 했을 것이다.

또는 끊임없이 들어오는 고객의 주문을 받다 보니, 정발로 반 로봇이 되어 기계적인 응대을 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스타벅스 커피 사이즈도 모르면서 스타벅스 커피를 먹으러 온 내가 괘씸했거나 ㅋㅋ

...

뭐.. 이유야 어찌 되었건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전문점은 서비스 업이다.
그리고 스타벅스는 높은 커피 가격의 명분으로 자신들은 '커피'가 아니라 '문화'를 판다고 그럴싸하게 말한다.

그 종업원이 조금만 더 센스가 있었다면 (아니면 조금만 더 주인의식이 있었다면)
얼빵한(?) 고객의 주문에 좀 더 고객 친화적인 대응을 했을 것이다.

이렇게 말이다.

.....

고객: 그냥 중간걸로 주세요

종업원: (고객이 사이즈는 전혀 모르고 커피만 먹을 줄 안다고 판단이 됨)
          컵 사이즈는 대략 이렇고, 중간 사이즈는 XXX 인데 이걸로 드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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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CEO 표창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8. 1. 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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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6)에 수행했던 프로젝트가 CEO 표창을 받게 되었다.

어플리케이션 아키텍트(AA)로 참여하여, 초반부터 5개월간 투입되어 분석/설계/가이드를 수행한 프로젝트 였다.

초반 아키텍처를 설계할때 이슈도 많았지만, 그만큼 보람된 경험이었다.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7. 12. 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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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의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주어진 환경에 그냥저냥 적응해서 살아가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고 중요하다.

누군가 이야기 했다. 사람들이 선택하지 못하는 것은 지금 가진 것을 포기하지 못해서라고...

제프 베조스의 후회 최소화 프레임워크는 선택을 위한 기본 방향을 제시해 준다.


영리함은 재능이고 친절함은 선택이다. 재능은 쉽다. 어찌됐든 주어진 것이다. 선택은 어렵다.”         

여러분이 80세가 되어 자기 인생을 가장 개인적인 관점에서 조용히 돌이켜 볼 때, 가장 간결하고 의미있는 이야기는 여러분이 한 일련의 선택이 될 것이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한 선택의 결과다.

​-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7281606775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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