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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스크립트 메뉴가 '기타 웹 스킬' 로 변경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자바스크립트 메뉴를 추가할 지 고민이 되었다
이미 많은 메뉴가 있고 그 메뉴의 글에서 적당히 자바스크립트를 다루면 되겟다 싶어서이다
사실 고백하자면, 그간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에 대한 가치(?)를 낮게 평가했었다
2000년대 초반 한창 웹 개발을 하던 시절 나름대로 자바스크립트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고 착각한 적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웹 페이지에 동적인 효과를 주기 위한 많은 스크립트를 직접 다루었으며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과가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참으로 황당한 착각이다
당시 대부분의 스크립트는 JASKO와 같은 스크립트 소스 제공 사이트나 유사 기능이 구현된 다른 사이트의 소스를 참조하여 개발했다. 물론 그 소스들이 요구하는 기능과 정확히 매칭되지 않았지만 적당한 수준의 수정으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당시 이것을 커스터마이징이라 불렀다. 어이 없게시리...
언어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없이 소스를 가져와서 적당히 수정하고 몇 차례 테스트하고 완성했다는 자부심을 가지다니.. 10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아마 많은 웹 개발자들이 이와 같은 경험을 했을 것으로 안다. 그리고 나와 유사한 착각도 가졌으리라 본다.
이런식의 스크립트 오용은 버그를 양산할 가능성이 크며 브라우저 호환성을 철저히 무시하는 결과를 자주 보인다. 그리고 잠시나마 스크립트의 동적효과에 매료되어 사용을 난무하게 되고 결국 의도와는 달리 사용자에게 외면받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수 많은 오픈 창과 얼럿창, 이리지러 움직이는 효과들을 상상해 보라...
그리고 왠지 자바스크립트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코드 블럭 쯤으로 생각해서 언어로써의 수준을 낮게 평가했었다. 프로그래머라면 다 알 것이다. 마치 출신 성분을 구분하듯이 프로그래밍 언어별로 조금 씩 서열이 있다는 것을.. (언어 서열 착각은 이 글과는 다른 주제지만 역시 매우 황당한 착각이다. 혹시 누군가 그런 생각이 있다면 집어 치우기 바란다. 요즘 시대에... ㅎ)
그간 등한시(?) 했던 자바스크립트를 본격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졌다
모바일 웹, 표준 웹, HTML5 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부터 스크립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높은 수준의 웹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스크립트 개발실력이 갖춰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에 메뉴를 추가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이 메뉴에 많은 글을 올리지는 못해도 중요한 몇 가지는 정확히 알고 포스팅 해 볼까 한다
마지막으로 꽤 오래된 기사지만, MSDN에 자바스크립트와 관련한 좋은 글이 있어 링크 걸어 둔다
=> 개체 지향 기술을 이용한 고급 웹 응용 프로그램 만들기
위 MSDN 컬럼의 필자가 언급한 스크립트에 대한 경험이 매우 와 닿아 몇자 옮겨 본다
블로그에 자바스크립트 메뉴를 추가할 지 고민이 되었다
이미 많은 메뉴가 있고 그 메뉴의 글에서 적당히 자바스크립트를 다루면 되겟다 싶어서이다
사실 고백하자면, 그간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에 대한 가치(?)를 낮게 평가했었다
2000년대 초반 한창 웹 개발을 하던 시절 나름대로 자바스크립트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고 착각한 적이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웹 페이지에 동적인 효과를 주기 위한 많은 스크립트를 직접 다루었으며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과가 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참으로 황당한 착각이다
당시 대부분의 스크립트는 JASKO와 같은 스크립트 소스 제공 사이트나 유사 기능이 구현된 다른 사이트의 소스를 참조하여 개발했다. 물론 그 소스들이 요구하는 기능과 정확히 매칭되지 않았지만 적당한 수준의 수정으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다. 당시 이것을 커스터마이징이라 불렀다. 어이 없게시리...
언어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없이 소스를 가져와서 적당히 수정하고 몇 차례 테스트하고 완성했다는 자부심을 가지다니.. 10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아마 많은 웹 개발자들이 이와 같은 경험을 했을 것으로 안다. 그리고 나와 유사한 착각도 가졌으리라 본다.
이런식의 스크립트 오용은 버그를 양산할 가능성이 크며 브라우저 호환성을 철저히 무시하는 결과를 자주 보인다. 그리고 잠시나마 스크립트의 동적효과에 매료되어 사용을 난무하게 되고 결국 의도와는 달리 사용자에게 외면받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수 많은 오픈 창과 얼럿창, 이리지러 움직이는 효과들을 상상해 보라...
그리고 왠지 자바스크립트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코드 블럭 쯤으로 생각해서 언어로써의 수준을 낮게 평가했었다. 프로그래머라면 다 알 것이다. 마치 출신 성분을 구분하듯이 프로그래밍 언어별로 조금 씩 서열이 있다는 것을.. (언어 서열 착각은 이 글과는 다른 주제지만 역시 매우 황당한 착각이다. 혹시 누군가 그런 생각이 있다면 집어 치우기 바란다. 요즘 시대에... ㅎ)
그간 등한시(?) 했던 자바스크립트를 본격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졌다
모바일 웹, 표준 웹, HTML5 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부터 스크립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높은 수준의 웹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스크립트 개발실력이 갖춰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에 메뉴를 추가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이 메뉴에 많은 글을 올리지는 못해도 중요한 몇 가지는 정확히 알고 포스팅 해 볼까 한다
마지막으로 꽤 오래된 기사지만, MSDN에 자바스크립트와 관련한 좋은 글이 있어 링크 걸어 둔다
=> 개체 지향 기술을 이용한 고급 웹 응용 프로그램 만들기
위 MSDN 컬럼의 필자가 언급한 스크립트에 대한 경험이 매우 와 닿아 몇자 옮겨 본다
많은 개발자들이 C/C++/C#에 대해 알고 있거나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JavaScript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필자 역시 최근까지 그러했습니다
사실 최근까지도 필자는 JavaScript에 대한 짧은 지식과 MSDN® DHTML 참조, 그리고 C++/C# 경험을 활용하여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의 JavaScript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은 현실적인 AJAX 응용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이 신세대 웹 응용 프로그램의 복잡성과 상호 작용성은 JavaScript 코드를 작성하는 데 있어 완전히 다른 방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본격적인 JavaScript 응용 프로그램이며 지금까지 스크립트를 작성하던 느슨한 방법으로는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을 작성
할 수 없습니다.
필자는 스스로 원해서 JavaScript를 배운 것은 아니었으며 JavaScript를 사용하지 않고 현실적인 AJAX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필자의 프로그래머 수준이 몇 단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JavaScript라니! C++를 사용하는 친구들이 뭐라고 말할까?) 그러나 처음 가지고 있던 거부감을 떨쳐내자 JavaScript가 상당히 강력하고 인상적이며 콤팩트한 언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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