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규모의 크기에 상관없이, 리더는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리딩 업무를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것이다.
리더에게 주어진 것은 명령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다.
리더에게 부여된 권한은 책임에 수반되는 수단일 뿐이다.
따라서 책임이 없는 리더의 권한은 봉건사회 계급구조상의 비루한 권력과 다를바 없다.
프로젝트팀을 관리하는 리더의 책임은 무었일까? 리더가 구성원들의 모든 잘못에 책임을 져야 하는가?
여기서 언급하는 책임은 이러한 1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다.
제일 중요한 리더의 책임은 바로 '비전' 제시이다. 그 흔하디 흔한 말... '비전'이다.
식상할 정도로 자주 언급되는 이 말은 역설적으로 그 실체를 찾기 힘들 정도로 귀하디 귀하다.
흔히 어떤 일을 구체화 시킬 때 6하원칙에 입각하여 서술하곤 한다.
리더의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가중 중요한 원칙은 바로 "왜(why)" 이다.
구성원들이 하는 '그일'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유도 모른채 혹은 이유가 공감되지 않은채 하는 일은 초등학생도 싫어하는데 하물며 성인이래야...
'왜(why)'가 뚜렷하다면, '무엇(what)'은 저절로 성립된다.
반면, 평범한 리더(리더라 부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는 '어떻게(how)'에 집중한다.
구성원들에게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고 싶어서 안달이다.
키 플레이어가 좋은 리더가 되기 힘든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다.
더 최악은 '누가, 언제, 어디서'에만 집중하는 리더이다. 사실 이런 부류는 리더라 부르면 안된다.
야근의 횟수로 역량의 척도로 판단하는 전형적인 예를 들 수 있겠다.
6하 원칙은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왜(why)'와 그에 맞는 '무엇을(what)'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
'어떻게(how)'는 그 다음이다.
조직의 핵심 가치에 공감한 구성원들이 그들의 열정과 호기심을 프로젝트에 불싸지르도록 하는 중요한 기준임을 명심하자!!!
스스로 반성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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