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 면접 질문(2016년 4월 그때...)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22. 2.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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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료를 보다 우연히 기술사 면접 질문을 정리한 글을 발견했다.

2016년 4월 28일...
108회 정보관리기술사 면접이었으며, 면접 이후 기억에 의존해서 정리한 글이다.

당시 면접 대기실에는 정보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학분야 기술사들이 같이 면접 대기를 하고 있었다.
나이 지긋해 보이는 분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면접관은 총 3분이었으며, 대학교수님과 선배 기술사로 구성되었다고 알고 있다.
편의상 3분을 차례대로 왼쪽분, 중간분, 오른쪽분으로 구분하였다.

아래와 같은 질문들이었는데, 당시 면접 이후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되었던 거라 몇 가지 놓친것도 있으리라.


처음 시작...

(중간분) 먼저 편하게.. 여기까지 온 소감을 말해 보세요

 
본격 질문시작...

(왼쪽분)

 - 빅데이터 분석에서 선형성과 등가성에 대한 설명

 - 기계학습에서 강화학습과 세미 슈퍼바이저의 차이점 

 - 포케스트와 프리딕트의 차이점

 - 스마트 팩토리를 IoT, 빅데이터 연계해서 설명해 보라

 - 하둡 2.0이 나온 배경, 1.0의 어떤 부분이 문제였나?

 

(중간분)

 - 위험과 이슈

 - DDoS를 xxx, xxx 관점으로 설명

 - VR에서 3D표현을 위해 중요한 기술

 - 게임이 산업으로 인정 받으려 한다. 견해는?

 

(오른쪽분)

 - UX설명과 UX설계시 페르소나.. 과정 설명

 - 게임피케이션 설명과 사례

 - 게임시나리오 어떤 과정으로 작성하나?

 - 오픈소스 많이 적용할텐데,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 프레임워크와 플랫폼의 차이

면접 질문으로 비추어 보아, 왼쪽분은 확실히 빅데이터 전공하시는 교수님 같았다. 학자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그리고 내 경력이 대체로 게임분야이다 보니, 게임 관련된 기술이나 이슈, 트랜드에 대한 질문이 많았던 것 같다.

당시 면접관이셨던 3분께..
좋은 점수 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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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취득한 자격증과 인증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20. 6. 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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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자격증은 일종의 도전이자 동기부여의 한 수단 이었다.

그리고 내 직무/전문분야에 대한 정리이자 증명의 수단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운전면허를 제외하고는) IT 분야 자격증만 취득해 왔다. 

그간 취득한 자격증과 인증을 (취득 날짜 순으로) 정리해 보기로 한다.


인터넷 정보검색사 2급

(발행기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취득일) 2001년 ?월 (몇 월 이었는지 기억도 안남)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하니, 인터넷이란 것이 유행(?) 했더랬다. 당시 수업도 인터넷과 관련된 새로운 과목도 개강을 하여 들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이 자격증은, (바로 아래에 있는) 전자상거래관리자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재미로(?) 시험을 본 자격증이다.

(꽤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는)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 공부 영역 중 일부에 해당하기도 했었고, 시험 자체가 집에서 컴퓨터로 온라인 시험을 보고, 결과도 그 자리에서 바로 나와서 아주 쉽게 취득한 자격증이다. 물론 그만큼 가치도 별로 없다.

이 자격증은 내 이력서에서도 제외하곤 하지만, 그래도 내 첫 IT 분야 자격증이니 여기에 기록해 본다.

 


전자상거래관리자 2급

(발행기관) 대한상공회의소

(취득일) 2001년 7월

대학 졸업반 시절, IT 관련 일을 준비하면서 취득하게 된 자격증이다.
당시 이 자격증의 광고와 홍보가 많이 이루어졌고, 뭔가 그럴싸해 보였다.(돌이켜 보니 광고에 혹했고 내가 순진했다.)

당시 정보처리기사급 정도 되었던 것 같다. (당시 지인이 옆에서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했더랬다)

1차 필기/2차 실기 시험 이었는데, 1차 필기는 다루는 범위가 꽤나 방대했었고
2차 필기는 직접 컴퓨터를 가지고 각종 작업(IIS 웹서버 셋팅/ASP 등)을 해야 해서 나름 공부 많이 하고 취득한 자격증이다.


OCP(Oracle Certified Professional) 9i

(발행기관) Oracle

(취득일) 2004년 3월

오라클이라는 외국의 유명한 DBMS 회사에서 주최하는 자격 시험이다.

실무에서 DB를 다루기도 하고, 뭔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학원에 자격반 커리큘럼도 있고 해서 준비하게 되었다.

필기 시험으로만 취득하는 페이퍼 자격증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9i 버전 부터는 일정 시간 이상 실무 교육을 필수로 요구했었다.

그래서 꽤 비싼 수강료를 지불하고 실무 강의도 수강했었다. 매일 저녁 멀리 있는 학원에 가는게 매우 귀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MCAD (Microsoft Certified Application Developer)

(발행기관) Microsoft

(취득일) 2005년 1월

부산의 동명정보기술원이라는 기관에서 같이 공부하던 여러 사람들과 같이 준비하고 취득한 자격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최하는 국제 자격증으로 MS 기반 개발자를 위한 자격 인증 시험이다.

당시에는 MCAD, MCSD, MCT 로 이어지는 도전을 생각했으나, 이 자격증 까지만으로 만족(?)해 버렸다.


MS MVP(Microsoft Most Valuable Professional), C# 부문

(발행기관) Microsoft

(취득일) 2008년 7월

이건 자격증이 아니라 인증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자사의 각 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가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자격 시험을 치루는 게 아니라, 전문가 활동을 한 내역 증명과 심사 통과가 필요하다.

전문가 활동이란,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책을 쓰기나 강의를 하거나 기술 블로그 등에 글을 작성 하거나 Q&A에 답변을 하는 등 그 활동으로 인해 '해당 기술을 널리(?) 알리고 타인을 (기술적으로) 도와 주었는가?'를 심사한다.

자신의 전문가 활동 내역을 정리해서 영문으로 (제공되는) 포맷에 맞게 제출하면 심사가 이뤄지는데,
'한국 -> 아시아 -> MS 본사' 순으로 심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MS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MVP를 선발하는데, 나는 당시 실무에 주력 언어로 사용하던 C# 부분에 지원 했었다

처음 시도 했을 때, 한번 미끄러지고 두 번째 시도에 통과했었다.

당시 MS MVP는 공신력도 있었고, MS 계열 엔지니어들에게서 꽤 선망의 대상이어서 심사에 통과하고 많이 뿌듯했었다.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발행기관) PMI

(취득일) 2009년 6월

2008년부터 팀장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이 때 프로젝트 관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왕 하는거 제대로 해 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된 자격증이다.

국제적 프로젝트 관리 기관인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에서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을 위해 라이지움이라는 학원도 다녔었다. 공부할 내용이 방대하고 복잡한 계산 문제도 있어서 정성을 꽤나 쏟았다.

시험 보는 날이 아직 머리속에 생생하다. 시험은 정해진 시험 장소에 가서 컴퓨터로 치룬다. 시험 결과는 시험 종료 후 최종 제출을 하면 몇 분 기다리다가 바로 나온다. 그 몇 분의 떨림이란...

첫번 째로 응시한 시험에 (운 좋게) 합격하여, 기분 좋게 복귀 했던게 생각난다.


기술사(정보관리)

(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취득일) 2016년 5월

이건 매우 비장한 각오로 준비한 자격증이다. 혹독한 준비 과정을 각오했으며 주말도 반납하며 공부 했었다.

1차 논술 시험과 2차 면접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시험은 1교시 90분씩 총 4교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시험 시간만 자그마치 6시간이다.
이 6시간을 혼신의 힘을 다해 논술해 나가야 한다.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6시 조금 전에 시험을 마치는데 시험을 치고 나면 녹초가 되는 기분이었다.

2차 시험은 대학교수/기술사로 구성된 3명의 면접관 앞에서 (외로이?)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 한다. 기술적인 답변을 잘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나, 구술시험이다 보니 임기응변과 순발력과 재치도 필요하다.

이 자격증은 1차 시험 합격이 중요한 시험이다. 2차에 비해 1차의 합격률이 매우 낮으며 2차 시험은 1차 합격 이후 4번 정도의 기회가 부여 되기 때문에, 1차 합격하면 기술사가 된 것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물론 2차에 고배를 여러차례 마신 분들도 있긴 하다)

나의 경우, 1차 시험 합격 기준으로 총 1년 6개월 정도 걸렸으며 (6개월 마다 있는 시험 일정에) 총 3번의 시험을 치뤘다.

첫번째 시험은 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기대도 없이) 경험삼아 보게 되었고, 두 번째 시험은 작심하고 봤다.

두 번째 시험에서 살짝 아깝게 떨어지고, 세 번째 시험에 (운좋게) 합격하게 되었다. 면접도 한번에 붙어서 매우 기뻤다.

매우 힘든 과정과 시험이었지만, 뭔가를 (오랜 기간) 제대로 준비하고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성취한 느낌을 주게 한 소중한 자격증이다.

2017/12/22 - [자격증] - [기술사] 철지난 합격수기

2016/10/09 - [자격증] - KPC 공개설명회


정보시스템 수석감리원

(발행기관) 정보시스템감리협회

(취득일) 2016년 7월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면 (별도의 시험이나 감리 경험 없이) 5일간의 감리교육만 이수하면 수석감리원 자격이 부여된다. 기술자 자격의 혜택 중 하나이다.

실제 감리를 수행하는 과정이 교육 커리큘럼이라 5일간 꽤 낯설고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교육 마지막날 소정(?)의 필기 시험이 있는데 교육을 충실히 듣고, 공부 조금 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기술사 공부로 어느정도 감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데이터 품질인증(DQC-V) 심사원

(발행기관) 한국데이터진흥원

(취득일) 2016년 8월

한국데이터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데이터 관련 3종 인증 심사원 중 데이터 품질에 관한 심사원 자격이다.

3일간(2일인가? 기억이 가물)의 교육, 주말 시험으로 취득할 수 있다.

교육은 참신하고 재미있었는데... 이 시험이.. 만만하게 볼 게 아니다.

아무래도 실무 현장에 가서 의뢰 기관의 데이터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일을 해야 되다 보니, 시험에 신경을 꽤 쓴 느낌이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심사원 자격보다 보수가 짭짤한 것이 장점이다ㅏ.

2016/09/29 - [자격증] - 데이터 품질(DQC-V) 인증심사원


ISMS-P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발행기관) KISA

(취득일) ISMS: 2016년 10월 / ISMS-P: 2019년 5월

기업(기관)의 정보보호관리체계/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심사하는 인증 심사원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 시험이다.

2016년에 필기 시험 치고, 5일간 실무 교육 받고 ISMS 심사원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ISMS와 PIMS가 ISMS-P로 통합 되면서 이틀간 전환 교육 받고 필기시험 한번 떨어지고,
재시험에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ISMS-P 심사원 자격을 취득했다. 

필기 시험이 쉽지 않다.

과거에는 교육만 받으면 자격이 나왔다고 하는데, 심사원의 전문성과 자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필기 시험이 도입되었다.
그 필기가 도입되고 얼마 안되 2016년에 내가 시험을 보게 된 것이다.

문제 수도 많고, 각 문제 지문도 길고, 다지 선다(압권은 모두 고르시오)에.. 

2016년 당시 시험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었던 기억이 난다. 정말 꾸역꾸역 시험을 쳤는데 진짜 운 좋게 합격한 것 같다.

2019년에 ISMS-P 시험은 2016년 당시 시험 보다는 여유롭게 봤지만 쉽지는 않았다.

2016/10/29 - [자격증] - ISMS 인증심사원 자격취득


소프트웨어 보안약점 진단원

(발행기관) KISA

(취득일) 2017년 11월

말 그대로 소프트웨어의 보안 약점을 진단하는 심사원 양성을 위한 자격증이다.

5일간의 교육과 마지막날 필기 시험을 치러야 한다.

필기 시험이 꽤 어렵다.

(ISMS-P도 그렇고) KISA는 시험 난해하게 내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ㅋ

물론 심사원 취득 과정이 험난(?)해야 제대로 된 심사를 하니깐 난해함을 존중하는 바이다.


이상..

그간 취득한 자격증을 정리해 봤다.

치열했던 나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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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114회 정보관리기술사 기출문제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8. 2.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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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114회 기술사 시험이 있었다.

1교시 문제를 보고는, 이번 회차는 평이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였다.

2교시도 그럭저럭... 자주 언급되는 토픽들이 대부분이라, 준비 된 사람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보인다.

3교시는 1문제 정도 선택의 고통이 있었으리라... 예상된다.

4교시도 한 두문제 정도 선택의 고민이 있을 듯 보이고..

중요한 것은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유형의 문제가 군데 군데 보인다는 점이다.

전체 문제 중, 두 세 문제 정도에서 고득점을 받는 다면 아주 해피 할 것이다.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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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철지난 합격수기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7. 12. 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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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6)에 1월 1차 시험, 4월에 2차 면접을 치루고 5월에 정보관리기술사에 최종 합격을 했다.

2017년 12월도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합격수기를 기록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지만, 더 늦기 전에 흔적을 남기고자 한다.

새로 적기에는 귀찮고, 작년 10월인가...
KPC(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합격수기 PPT 자료를 옮기는 것으로 한다.


일명. 6하 원칙 합격수기라는 고도의(?) 컨셉하에 작성된 합격수기 ㅋㅋ

1. Why 기술사?

기술사라는 자격증에 도전하기로 맘 먹은 이유이다.  
가장 주요한 요인은 바로... 그 유명한 '정체성(identity)' 이었다.
나의 정체성은 내가 정하고 싶었고 그 정체성이 지속가능한 이유가 필요했다.


2. What 기술사?

기술사법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사를 정의하고 있다. 지금 봐도 멋진 정의다.
기술사 = (전문지식 + 실무경험 + 응용능력) + 자격 취득자


3. Who 기술사?

기술사 공부는 누가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공부는 내가 하지만, 주위의 이해와 지원이 없으면 힘든 시험이다. 


4. When 기술사?

1차 시험 합격까지의 타임라인이다. 대략 1년 6개월 정도 걸렸다.
지금 돌이켜 봐도 힘든 시간들 이었다.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불확실성 가득한 상태'로 지속하는 것이 아주 힘들었다.


5. Where 기술사?

어디서 공부했는냐인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암기카드를 들고 다니며 틈만 나면 본 기억이 난다. 암기카드, 클라우드 저장소, 음성녹음 등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6. How 기술사?

공부하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공부하면서 작성한 수기노트와 암기장, 워드파일, 엑셀파일, 사용한 볼펜, 답안지를 보여준다.
평생살면서 이렇게 많은 볼펜과 노트와 암기장을 써 본적이 없었다. ㅜㅜ

느즈막히 철들어서 나이들어 고생하는 전형적인 케이스라 생각한다.



* 나만의 합격 노하우?

기술사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공부방법 자체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게 되었다.
그 내용을 정리하고자 목차만 적어본 것이다. 지금봐도 새록새록 느낌이 살아난다 ㅎㅎ


UFC의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챔피언 '조제알도'와의 대전에서 1라운 KO승을 하며 이런 말을 했다.

'정확도가 파워를, 타이밍이 스피드를 압도한다'

그렇다. 강점을 살려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 강점은 각자 모두 다르다.
그러니 누구의 방법이 좋고 나쁨을 따지지 말고 그 방법들을 벤치마킹하되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사 답안을 채점하는 사람은 그럴싸한 답안은 늘상 마주하게 된다.
그러니 그럴싸한 답안에 자신만의 차별화를 더해야만 빠른 합격이 가능할 것이다.


* 지금 중요한 건 단 하나, 실행력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다.
생각과 고민은 모두 집어치우고 당장 시작하셈요~ 라고 수기발표를 마무리 하였다.


지금 글을 쓰며, 지난 과정을 곱씹어 보니 (당시에는 힘들었으나) 참으로 가치있는 시간이 아니었다 한다. 당시에는 공부로 인해 체력과 정신력이 많이 소진 되었었다.

무엇보다도 '불확실성'이 항상 괴롭혔다.
이 공부를 언제까지 해야 하며 과연 더 한다고 합격을 할 것인가라는 불확실성에서 오는 두려움...

과연 내가 지금 이 짓을 계속 하는게 맞나? 라는 의구심이 중간중간에 훅훅 치고 들어온다.

이때 지속가능한 힘을 주었던 것은 바로 다음의 한 문장이었다.

'진인사대천명' 


그리고 맹자님의 다음 말씀도 아주 큰 위로가 되었다.


PS

본 합격수기를 발표한 그때 그 시간


1차 시험 합격연에서 소감 발표


최종 합격연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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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111회 정보관리기술사 기출문제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7. 1. 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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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17.01.22) 기술사 111회 정기시험이 치뤄졌다.

1년전 이맘때 합격한 시험이라, 감회가 남달랐다.

같이 공부하던 조원 분들과 친한 지인이 이 시험을 치루는 날이여서 마음이 더 가는 하루였다.

정보분야 기술사가 특히 어려운 점이, 그 범위가 너무나 방대하다는 것이다.

또한 문제의 깊이 역시 무시못할 수준이다.

넓이와 깊이를 모두 섭렵하지 못한다면, 문제에 대응할 수 없는 시험이다.

어제 시험문제를 보니, 정말 양극화 현상이 눈에 띈다.

쉽고 어려운 문제가 극명하게 갈리는 현상.

쉬운 문제는 누가 더 차별화해서 채점자 프랜들리하게 적는지가 관건이고, 어려운 문제는 기본과 맥락을 얼마나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지가 관건일 것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기술사 수험생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낸다~~~

* 111회 정보관리기술사 기출문제

<1교시>


<2교시>


<3교시>


<4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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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72회 기술사 모의고사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6. 10. 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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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KPC 정기모의고사가 있었다.

이번에 정보관리 1교시 출제와 채점을 맡게 되어, 오전부터 종일 채점하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물론 시험을 직접 치루는 수험생들은 훨씬 힘든 하루였으리라..
기억하건데, 모의고사날은 꽤 신경이 곤두서고 체력이 크게 소진되는 하루다.

남들 노는 일요일에, 목표를 위해 달리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그들은 성공할 자격이 있다.

(모의고사 총평) http://cafe.naver.com/81th/1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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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공개설명회

Posted in 일상 // Posted at 2016. 10. 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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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 진행한 기술사 공개설명회에서 약 50분 가량 합격수기 및 수험전략을 발표했다.

 

선선하고 화창한 (직장인에겐 꿀맛 같은) 주말 오후에, 시간을 반납해 자신의 성장을 위해 첫 걸음을 한 예비 기술사님들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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