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거대 개발사에서 아이폰 플랫폼에 포팅하기 위한 여러 시도만 봐도 그러하다.
특히 버림 받은(?) 어도비의 애플 사랑이란... 측은하기 까지 하다 ㅎㅎ
다양한 스마트폰, 다양한 태블랫 PC, 다양한 스마트TV, 그외 다양한 가전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요즘과 미래 상황에 이기종 플랫폼의 부담은 날이 갈수록 증가한다
과연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플랫폼에 얹힐 수 있는 날이 올까?
기술의 통합, 표준은 자본주의 환경에서의 기업들의 이해관계를 따진다면 실현은 불가능해 보인다
음.. 그렇다고 정부가 나서나? 우리나라 위피 사례는 섣부른 정부 개입의 문제점을 보여줬다
또, 그렇다고 소프트웨어를 위한 전세계적인 범정부가 있을 수 있나...
그럼 별도의 표준화 기구 정도는 예상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말했듯이 다양한 이해관계.. 음. 될리 없지..
물론, 꼭 그렇게 될 필요가 있나? 라는 원초적 질문이라면 패스~~
여하튼 플랫폼 이식, 멀티플랫폼화에 대한 요구는 환경의 다양성,발전과 더불어 끊임없이 제기될 것이다
원소스 멀티플랫폼을 위한 기술적 현황
2010.10.21
현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그 어느 때보다 멀티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의 열풍과 참신한 모바일기기의 보급, 성장세는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많은 순 기능적 변화를 주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거대 업체들의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 만큼 다양한 플랫폼이 출시되기에 이른다.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7등을 대표적인 이기종 플랫폼 사례로 들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기존 PC의 OS환경도 여전히 유효한 플랫폼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들 이기종 플랫폼은 각기 다른 개발 언어와 런타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하나의 제품을 다른 플랫폼에 이식하기 매우 어려운 구조를 띄고 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개발사(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소스가 여러 플랫폼에 쉽게 이식될 수 있는 환경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기술적 흐름을 통해서도 명백히 알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원소스 멀티플랫폼화를 실현하기 위한 몇 가지 기술적 움직임을 살펴보기로 한다
웹 (모바일 웹, 하이브리드 앱)
멀티 플랫폼 실현을 위한 가장 보편적이고 잘 알려진 환경이 바로 웹이다. 이기종 플랫폼이라도 브라우저에 의존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은 표준만 준수한다면 동일하게 구동된다. 즉 하나의 소스로 여러 플랫폼에 구동 가능하므로 멀티 플랫폼의 대안으로써 많이 활용된다.
다음과 같은 기술들이 웹의 한계를 극복시켜 줌으로써 앱으로써의 웹을 실현 가능케 한다
HTML5
웹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차세대 표준 스펙. 전용 앱 못지 않은 어플 개발 가능
PhoneGap(Bondi, Titanium)
흔히 웹앱으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
웹에서도 장치의 고유 기능(가속도 센서, 기울기 센서 사진, 연락처 등)에 접근 가능
WebGL
OpenGL 프로젝트 중 하나로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웹에서 3D처리가 가능케 함
SVG
XML기반 2차원 백터 그래픽 언어로 표준 웹 기술임
플래시] Applications for iPhone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등의 제품에서는 플래시가 구동되지 않는다.플래시 개발사인 어도비는 거대한 애플 앱스토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플래시 어플리케이션을 iOS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포팅해 주는 툴을 개발하였다
플래시 CS5 버전에 포함된 이 기능은 액션스크립트3로 개발된 플래시코드를 iOS 전용코드로 변환하여 앱스토어에 전용 앱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내용: http://labs.adobe.com/technologies/packagerforiphone/
Pdf: http://www.adityabansod.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09/11/iPhoneAppsCS5.pdf
사례: Chroma Circuit, Trading Stuff, Fickleblox, Just Letters, Red Hood, South Park
일러스트레이터] HTML5 Pack
대표적인 그래픽 저작 툴이 일러스트레이터는 CS5 버전에서 그래픽 결과물을 HTML5, CSS3, SVG등 웹 표준으로 포팅하는 기능을 포함 시켰다. HTML5 등의 표준 기술로 포팅된 결과물은 이기종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웹으로 구동시킬 수 있다. 이것 역시 원소스 멀티플랫폼을 위한 움직임이라 하겠다
관련 기사: http://www.macworld.com/article/154033/illustratorcs5_html5.html
Java] AlcheMo for iPhone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등의 제품에서는 자바프로그램 역시 구동되지 않는다
AlcheMo for iPhone 는 J2ME기반에서 개발된 자바코드를 아이폰에서 해석 가능한 C++ 코드로 포팅해 준다. 이 툴은 모바일 게임 개발툴을 제공하는 Innaworks Development Limited사에서 개발했다
관련내용: http://tech.gaeatimes.com/index.php/archive/how-to-install-compile-run-java-on-iphone/
Java] JVM for iPhone
자바를 개발한 SUN 사에서는 애플의 제품에 자사의 자바응용프로그램을 구동시키기 위해
J2ME에 기반한 아이폰용 JVM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한적이 있다. 이것은 몇 년 전에 발표된 내용으로 애플의 ‘코드를 해석하는 소프트웨어 불가’ 방침에 그 행보가 확실치 않다. 다만 원소스 멀티플랫폼을 위한 SUN사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관련 기사: http://www.infoworld.com/d/developer-world/sun-well-put-java-iphone-042
지금까지 소개한 사례들은 대체로 아이폰 포팅을 주제로 하고 있다.이는 현재 대세가 되는 플랫폼을 향한 업계의 반응이며 다른 플랫폼이 부각된다면 여전히 관련 포팅 기술이 출시될 것이다.
결국 이러한 움직임이 멀티플랫폼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런 노력과 시도들은 그만큼 시장의 요구가 있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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