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 원가관리 - 원가통제
이 글은 제가 과거에 운영했던 사이트인 http://dotnet.mkexdev.net 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그 전에 운영했었던 사이트(mkex.pe.kr)은 흔적도 없이 사라 졌습니다. 그속의 글들도 모두...
그래서 이 사이트도 사라지기 전에 옮기고 싶은 글을 조금씩 이 블로그로 이동시키려 합니다.
(원본글) http://dotnet.mkexdev.net/Article/Content.aspx?parentCategoryID=2&categoryID=27&ID=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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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통제
원가산정과 예산수립 프로세스를 거쳐 계획된 예산과 실제 프로젝트 진행 중 사용된 예산의 차이를
파악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고 예산 변경 등을 수행하는 과정이다
계획 대비 실제 원가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성과측정분석’을 수행한다
성과측정분석을 통해 ‘원가차이’ 와 ‘일정차이’를 식별할 수 있다
PV(계획가치, Planed Value)
계획가치란 수행하기로 예정된 물리적 작업 및 이의 기대가치라 한다
계획된 비용에 대비한 계획작업진척율을 계산한 값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PV = 계획된 비용 * 계획작업진척률
만일 계약금액이 100만원인 계약에, 계약 진척률이 80% 진행되었다면 이 시점의 PV = 80만원이 된다
이전에는 BCWS(Budgeted Cost of Work Scheduled)라고도 불렸다.
EV(실현가치, Earned Value)
실현가치란 실제로 성취된 물리적 작업 및 이의 기대가치라 한다
계획된 비용에 대비한 실제작업진척율을 계산한 값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EV = 계획된 비용 * 실제작업진척률
이전에는 BCWP(Budgeted Cost of Work Performed)라 불렸다
EV는 ‘기성고’ 라고도 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기간 중에 기간별 대가 지급 금액 계산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지표이다.
EV는 앞서 식과 같이 실제작업이 진행된 비율에 따라 인정할 수도 있지만 ‘착수시/완료시’
각 몇 % 인정, 이라는 형태로 조건을 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0/80 기준을 사용한다면, 이는 착수할 때 20%를 인정해 주고, 완료하면 나머지 80%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만일 대가 비용이 100만원인 작업에 20/80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실제 작업 진척률이 80%라고 하더라도 이 시점에 EV는 (아직 작업을 완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20/80 기준에 따라 20%만 인정해 주므로) 20만원이 되는 것이다
AC(실제원가, Actual Cost)
실제원가는 말 그대로 수행하고 있는 작업에 실제로 사용된 비용을 말한다
이 세 가지(PV, EV, AC) 값으로 원가차이 및 일정 차이를 측정할 수 있다
* 차이 분석(Variance Analysis)
CV(원가차이, Cost Variance)
현재 시점에 계획 대비 실제 원가가 얼마나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지 계산하는 방법이다
CV = EV ? AC
예산상의 원가와 실제원가의 차이로써 이 값은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1) 0 < CV: 긍정적 차이, 비용이 계획된 범위 안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
2) CV = 0: 계획상 차질이 없다
3) CV < 0: 부정적 차이, 비용이 계획된 범위를 벗어났다. 교정초치가 필요할 수 있다
SV(일정차이, Schedule Variance)
EV와 PV를 이용하면 일정 차이도 예측할 수 있는데 다음의 공식으로 산출한다
SV = EV - PV
실제 수행 작업과 계획한 작업의 가치 차이로써 이 값은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1) 0 < SV: 긍정적 차이
2) SV = 0: 계획상 차질이 없다
3) SV < 0: 부정적 차이, 일정에 위험이 있을 수 있다
* 비율 분석(Ratio Analysis)
CV 와 SV는 원가 및 일정 차이를 분석하는 기법이며 이와 유사하게 비율을 분석하는 지표로써
CPI(Cost Performance Index) 와 SPI(Schedule Performance Index)가 있다
CPI = EV / AC
SPI = EV / PV
이며 CV 와 SV가 0 을 기준으로 차이를 파악했다면 CPI와 SPI는 1이 기준이 된다(나눗셈이니깐……)
CPI만 보자.
1 < CPI: 긍정적 차이
CPI = 1: 계획차질 없음
CPI < 1: 부정적 차이
이제 성과를 분석하는 예를 살펴보자
문제>
공사가 착공한 지 4주가 지난 지금, 각 작업의 계약서 상의 금액과 공정 진척률은 다음의 표와 같다
작업 | 계약금액 | 계약 진척률 | 실제 원가 | 실제 진척률 |
A | 100만원 | 100% | 120만원 | 100% |
B | 200만원 | 100% | 160만원 | 100% |
C | 400만원 | 25% | 80만원 | 50% |
D | 300만원 | 0% | 200만원 | 67% |
E | 300만원 | 0% | 0원 | 0% |
현재 시점에서 청구해야 하는 대가 금액은?
1) 실제 완성율 기준으로 SV와 CV를 계산하라
2) 20/80 기준으로 SV와 CV를 계산하라
답>>
1) 실제 완성율 기준으로 SV와 CV를 계산하라
SV와 CV를 계산하기 위해서 PV, EV, AC를 먼저 계산해야 한다
작업 | 계약금액 | 계약 진척률 | PV | 실제 원가(AC) | 실제 진척률 | EV |
A | 100만원 | 100% | 100만원 | 120만원 | 100% | 100만원 |
B | 200만원 | 100% | 200만원 | 160만원 | 100% | 200만원 |
C | 400만원 | 25% | 100만원 | 80만원 | 50% | 200만원 |
D | 300만원 | 0% | 0원 | 200만원 | 67% | 201만원 |
E | 300만원 | 0% | 0원 | 0원 | 0% | 0원 |
PV = 100 + 200 + 100 = 400만원
EV = 100 + 200 + 200 + 201 = 701만원
AC = 120 + 160 + 80 + 200 = 560만원
CV = EV - AC = 701 - 560 = 141만원
SV = EV - PV = 701 - 400 = 301만원
2) 20/80 기준으로 SV와 CV를 계산하라
20/80 기준을 적용하므로 EV 계산 시 착수시 20% 인정, 완료 시 80% 인정이라는 뜻이므로 EV는 다음과 같다
작업 | 계약금액 | 실제 진척률 | EV | EV(20/80) |
A | 100만원 | 100% | 100만원 | 100만원 |
B | 200만원 | 100% | 200만원 | 200만원 |
C | 400만원 | 50% | 200만원 | 80만원 |
D | 300만원 | 67% | 201만원 | 60만원 |
E | 300만원 | 0% | 0원 | 0원 |
EV = 100 + 200 + 80 + 60 = 440만원
CV = EV - AC = 440 - 560 = -120만원
SV = EV - PV = 440 - 400 = 40만원
* 완료 시점 기준 예측 (EAC, Estimates at completion)
완료시점기준예측치는 원가통제 프로세스의 주요 산출물이다
지금까지 사용된 실제 원가인 AC(Actual Cost)를 근거로 프로젝트 완료 시 소요될 원가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계산된 EAC는 적절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보고되어야 하며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공식이 사용된다
1) EAC = AC + (BAC ? EV)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 많이 쓰이는 ‘완료시점예측’ 방법으로써
현재의 차이가 전형적이지 않아 향후에는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 경우 사용됨
참고) BAC(Budget at Completion)는 최초 산정된 예산 금액으로 BAC ? EV 라 함은 최초 예산
금액에서 중간에 대가 지급을 하고 난 이후 금액이 된다)
2) EAC = AC + (BAC ? EV) / CPI = BAC / CPI
현재의 차이가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사용됨
3) EAC = AC + ETC
ETC(Estimate to Completion)는 프로젝트 완료까지 소요될 추가 예산에 대한 새로운 산정치이다
현재의 차이가 근본적으로 잘못 산출되었거나 프로젝트 조건들이 변경되어 향후에는 더 이상 관련이 없을 경우 사용됨.